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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4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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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메르세데스-EQ의 새로운 컴팩트 순수 전기차 더 뉴 EQA(the new EQA)를 지난 20일(한국시간) 메르세데스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EQ 패밀리에 새롭게 합류한 모델로 ‘진보적인 럭셔리’라는 브랜드의 디자인 미학을 구현했다.
더 뉴 EQA는 전기차 고유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삼각별이 중앙에 위치해 있고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광섬유 스트립은 풀 LED 헤드램프의 주간 주행등과 이어지며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시인성을 높여준다. 후면부에는 점점 가늘어지는 형태의 LED 후미등이 LED 조명 스트립과 하나로 이어져 있다.
EQA는 전방과 후방의 짧은 오버행과 함께 GLA 모델의 디자인 비율을 그대로 적용했다. 보닛의 파워돔은 플러시 휠처럼 더 뉴 EQA의 존재감을 강조하고 차체에서 도드라진 숄더 라인과 쿠페를 연상시키는 옆 창문 라인 또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측면과 후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근육질의 숄더 부분이다. 프론트 윙에는 하이글로스 블랙 색상의 배지에 푸른색의 EQA 레터링이 적용됐다. 리어 라이트는 멀티 섹션 디자인을 적용해 트렁크 입구가 넓어지며 적재가 용이해진 동시에 후면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실내에도 더 뉴 EQA의 특성을 나타내는 다양한 요소들이 적용됐다. 대표적인 요소가 새로운 스타일의 백라이트 트림과 통풍구, 좌석 및 차량 열쇠에 적용된 로즈골드 색상의 데코 트림이다. 더 뉴 EQA에는 2개의 7인치(17.78㎝) 디스플레이 혹은 2개의 10.25인치(26㎝)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총 5개로 구성된 원형 통풍구는 터빈 형태로 정교하게 설계된 공기 유도판이 적용됐다. 좌석 위치는 SUV 특성상 높고 수직으로 세워져 있어 탑승과 하차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전방 가시성이 우수하다.
더 뉴 EQA에는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됐으며 미디어 디스플레이의 메르세데스-EQ 항목을 선택하면 충전 옵션, 전력 소비 및 에너지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메뉴가 표시된다. 계기반 내부의 오른쪽 디스플레이에는 소비전력을 나타내는 전력계가 위치하고 있고 상단은 주행시 사용한 전력의 백분율, 하단은 회생제동을 통해 생성된 전력의 백분율을 표시한다. 좌측 계기반에는 배터리 잔량과 주행 가능 거리가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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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EQA에는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에너지 회생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에코 어시스트(ECO Assist) 기능이 탑재돼 있다. 에코 어시스트는 내비게이션 데이터, 교통 표지판 인식 및 차량 센서를 통해 감지되는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효율적인 에너지의 사용을 제안함으로써 주행거리를 늘려준다. 에코 어시스트가 참조하는 정보에는 경로 정보(굽은 길, 로터리, 경사로), 속도 제한 지역, 전방 차량과의 거리 등이 포함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뉴 EQA와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를 연내에 국내에 선보이며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를 선도할 계획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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