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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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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일본 야구 대표팀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일본은 22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대회 슈퍼라운드(4강) 2차전에서 베네수엘라를 9-6으로 꺾었다.
조별리그에서 5전 전승을 거두고 B조 1위를 차지해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일본은 전날 미국에 이어 베네수엘라도 제압, 이번 대회 7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2승 무패를 작성하며 슈퍼라운드 선두로 나선 일본은 대회 2연패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일본은 2015년 초대 대회에서 3위에 올랐고, 2019년 직전 대회에선 우승을 차지했다.
처음으로 프리미어12 4강에 오른 베네수엘라는 첫 경기에서 대만을 잡았지만, '우승 후보' 일본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일본 타선이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베네수엘라 마운드를 괴롭혔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이노우에 하루토가 1이닝 3피안타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타선이 6회에만 6점을 올리며 역전을 일궈냈다.
6번 타자로 나선 마키 슈고는 6회 역전 만루포를 터뜨리며 일본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우뚝 섰다. 마키는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3번 타자 다쓰미 료스케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타선에 힘을 더했다.
일본 선발 투수로 나선 사이키 히로토는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1회 선취점을 내줬던 베네수엘라는 승부를 뒤집었지만, 불펜진이 흔들리면서 역전패를 떠안았다.
일본은 1회에만 3점을 올렸다.
고조노 가이토, 다쓰미가 연속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냈고, 이어진 1사 2루에서 모리시타 쇼타가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연속 볼넷으로 이어간 1사 만루에서 겐다 소스케의 내야 땅볼로 3루 주자 모리시타가 득점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는 2회초 1사 1루에서 터진 앙헬 레예스의 중월 투런 홈런으로 곧장 추격했다.
베네수엘라는 6회에는 역전까지 성공했다. 6회초 1사 1루에서 카를로스 페레스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쏘아올렸고, 이후 2사 1, 2루에서 프란시스코 아르시아가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베네수엘라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일본은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사카쿠라 쇼고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1점을 만회했다.
2사 후에는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베이스가 가득 찼고, 구리하라 료야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다.
계속된 2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선 마키는 왼쪽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작렬, 일본의 9-5 역전을 이끌었다.
베네수엘라는 9회초 2사 2루에서 터진 페레스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후속타자가 삼진을 당해 그대로 일본에 무릎을 꿇었다.
앞서 벌어진 슈퍼라운드 경기에서는 대만이 미국에 8-2로 이겼다.
전날 벌어진 베네수엘라와의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0-2로 졌던 대만은 미국을 꺾으면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미국은 일본, 대만에 내리 패하며 슈퍼라운드 최하위로 밀렸다.
대만은 선발로 나선 천보칭이 2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인 데 이어, 총 7명의 투수들이 나서 미국에 안타 6개만을 내주고 승리를 챙겼다.
4회초 1사 후 3연속 장타가 터져 2점을 선점한 대만은 4회말 미국에 1점을 내줬지만, 5회초 판제카이의 솔로포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미국은 5회말 콜비 토마스가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려내 다시 2-3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대만은 7회 빅이닝을 만들었다.
7회초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장군위가 우중간 담장을 때리는 싹쓸이 3루타를 날렸다.
계속된 무사 3루에서 위에동화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한 대만은 이후 1사 만루에서 린리의 진루타로 1점을 추가, 8-2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일본은 22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대회 슈퍼라운드(4강) 2차전에서 베네수엘라를 9-6으로 꺾었다.
조별리그에서 5전 전승을 거두고 B조 1위를 차지해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일본은 전날 미국에 이어 베네수엘라도 제압, 이번 대회 7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2승 무패를 작성하며 슈퍼라운드 선두로 나선 일본은 대회 2연패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일본은 2015년 초대 대회에서 3위에 올랐고, 2019년 직전 대회에선 우승을 차지했다.
처음으로 프리미어12 4강에 오른 베네수엘라는 첫 경기에서 대만을 잡았지만, '우승 후보' 일본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일본 타선이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베네수엘라 마운드를 괴롭혔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이노우에 하루토가 1이닝 3피안타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타선이 6회에만 6점을 올리며 역전을 일궈냈다.
6번 타자로 나선 마키 슈고는 6회 역전 만루포를 터뜨리며 일본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우뚝 섰다. 마키는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3번 타자 다쓰미 료스케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타선에 힘을 더했다.
일본 선발 투수로 나선 사이키 히로토는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1회 선취점을 내줬던 베네수엘라는 승부를 뒤집었지만, 불펜진이 흔들리면서 역전패를 떠안았다.
일본은 1회에만 3점을 올렸다.
고조노 가이토, 다쓰미가 연속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냈고, 이어진 1사 2루에서 모리시타 쇼타가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연속 볼넷으로 이어간 1사 만루에서 겐다 소스케의 내야 땅볼로 3루 주자 모리시타가 득점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는 2회초 1사 1루에서 터진 앙헬 레예스의 중월 투런 홈런으로 곧장 추격했다.
베네수엘라는 6회에는 역전까지 성공했다. 6회초 1사 1루에서 카를로스 페레스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쏘아올렸고, 이후 2사 1, 2루에서 프란시스코 아르시아가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베네수엘라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일본은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사카쿠라 쇼고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1점을 만회했다.
2사 후에는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베이스가 가득 찼고, 구리하라 료야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다.
계속된 2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선 마키는 왼쪽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작렬, 일본의 9-5 역전을 이끌었다.
베네수엘라는 9회초 2사 2루에서 터진 페레스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후속타자가 삼진을 당해 그대로 일본에 무릎을 꿇었다.
앞서 벌어진 슈퍼라운드 경기에서는 대만이 미국에 8-2로 이겼다.
전날 벌어진 베네수엘라와의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0-2로 졌던 대만은 미국을 꺾으면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미국은 일본, 대만에 내리 패하며 슈퍼라운드 최하위로 밀렸다.
대만은 선발로 나선 천보칭이 2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인 데 이어, 총 7명의 투수들이 나서 미국에 안타 6개만을 내주고 승리를 챙겼다.
4회초 1사 후 3연속 장타가 터져 2점을 선점한 대만은 4회말 미국에 1점을 내줬지만, 5회초 판제카이의 솔로포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미국은 5회말 콜비 토마스가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려내 다시 2-3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대만은 7회 빅이닝을 만들었다.
7회초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장군위가 우중간 담장을 때리는 싹쓸이 3루타를 날렸다.
계속된 무사 3루에서 위에동화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한 대만은 이후 1사 만루에서 린리의 진루타로 1점을 추가, 8-2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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