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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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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아시아 제3위 경제대국 인도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4년 11월 HSBC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9.5을 기록했다고 PTI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22일 보도했다.

매체는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11월 종합 PMI가 전월 59.1에서 0.4 포인트 올랐다고 전했다.

종합 PMI는 40개월 연속 경기확대를 이어갔다.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확대, 50을 하회할 경우 축소를 의미한다.

8월 이래 3개월 만에 고수준으로 고용도 사상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다만 인플레 압력이 커지고 있음을 드러냈다.

서비스업 PMI는 11월에 59.2로 전월 58.5에서 0.7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8월 이래 고수준이다.

11월 제조업 PMI는 57.3으로 전월 57.5에서 0.2 포인트 저하했다.

HSBC는 "서비스업 성장이 궤도에 올랐다. 제조업은 10월보다 약간 둔화했지만 예상을 웃돌았다"고 평가했다.금년 처음으로 60을 밑돌았지만 여전히 장기평균을 대폭 웃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도 국내 수요는 확대했다. 제조업의 수주 둔화를 서비스업 매출 증가로 상쇄했다.

해외 수요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개선했으며 특히 서비스 수출이 4개월 만에 최대를 나타냈다.

경기선행에 대한 낙관도는 5월 이후 고수준이었다. 고용은 서비스 주도로 2005년 12월 관련 조사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증대했다.

하지만 인플레 압력 가속이 부담을 주었다. 투입 코스트는 15개월 만에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생산가격 인플레율이 2013년 2월 이래 고수준을 기록했다.

HSBC는 "제조업이 사용하는 원재료와 식품, 서비스 부문의 임금에 가격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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