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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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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필리핀 중앙은행(BSP)은 15일 기준금리를 6.5%로 3차례 연속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마닐라 타임스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필리핀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인 익일물 역레포(역환매 조건부 채권) 금리를 현행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시장 예상에선 사전조사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 24명 전원이 동결을 점쳤다. 다만 중앙은행이 경기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있었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인플레 전망에 대한 리스크가 후퇴했다"고 기준금리를 유지한 이유를 내놓았다.

현지 애널리스트는 작년 10~12월 4분기 경제가 예상 이상으로 호조를 보였지만 역풍이 거세지고 있어 이르면 5월에 금리인하가 이뤄질 공산이 농후하다고 분석했다.

중앙은행은 리스크 조정후 올해 인플레 전망을 종전 4.2%에서 3.9%로 낮추는 한편 2025년은 3.4%에서 3.5%로 약간 내렸다.

엘리 레몰로나 중앙은행 총재는 "물가안정의 책무를 중시해 중앙은행은 계속 필요에 따라 금융정책을 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인플레 리스크는 수송비와 공공요금, 연료 코스트의 상승 외에도 엘니뇨 현상 영향으로 인한 식품가격 인상 때문에 상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리포트를 통해 "인플레율이 저수준에 머물고 경기회복에 대한 역풍이 강해질 경우 금년 중반에라도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2025년에는 200bp(2.0% 포인트) 금리인하가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중앙은행은 2023년 5월 이래 기준금리를 합쳐서 450bp 올렸다.

1월 인플레율은 전년 동월 대비 2.8% 올라 지난 3년여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식품가격, 공공요금, 연료가격의 상승이 둔화했다.

중앙은행은 2024년 인플레율 목표를 2~4%로 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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