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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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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델라웨어주 법원으로부터 수백억 달러의 스톡옵션을 토해내야 한다는 결정을 받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운영하는 스페이스X의 법인 소재지를 기존 델라웨어주에서 텍사스주로 이전했다.

15일(현지시간) 미 abc뉴스와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엑스(X·전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X는 법인을 델라웨어에서 텍사스로 옮겼다"라면서 "당신의 회사가 여전히 델라웨어에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다른 주로 이전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적었다.

앞서 머스크가 운영하는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도 델라웨어주에서 네바다주로 법인 소재지를 이전한 바 있다.

머스크의 이같은 법인 소재지 이전은 지난달 30일 델라웨어주 법원이 머스크에 대한 테슬라 이사회의 2018년 급여 패키지 결정을 취소해야 한다고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캐서린 맥코믹 판사는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로부터 충분히 독립적이지 않으며, 보상이 과도해 주주의 이익을 해친다고 판시했다.

급여 패키지는 테슬라 시가총액이 500억 달러 늘고 테슬라가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경우 머스크에게 최대 1억1000만 주의 스톡옵션을 12회에 걸쳐 지급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따라서 머스크는 약 560억 달러(약 74조원)에 달하는 스톡옵션을 다시 내놓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머스크는 당시 판결이 내려진 직후 엑스에서 "절대 델라웨어주에 당신의 회사를 설립하지 마세요"라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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