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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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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가 필리핀 최대 관문공항인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 PPP(민간투자)사업’을 수주했다. 사업기간은 25년간으로 총사업비는 4조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필리핀 산미구엘(SMHC) 및 현지 재무투자(RMM)사로 구성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컨소시엄이 16일 발주처인 필리핀 교통부(DOTr) 및 마닐라국제공항공단(MIAA)으로부터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 PPP(민간투자)사업의 최종 낙찰자 선정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SMHC는 필리핀 산미구엘 그룹의 인프라 개발·운영 자회사로, 현재 필리핀 불라칸공항 건설 및 까티클란공항을 운영 중이다.

이번 입찰에서는 공사 컨소시엄을 포함한 인도 GMR, 미국 GIP, 인도네시아 AP2 등 총 4개 컨소시엄이 참여했고, 그 결과 인천공항 컨소시엄이 자격·기술·가격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사업의 사업기간은 25년(2024년~2049년)으로 예상되며 누적 매출액은 36조9000억원(27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또한 사업기간 투입되는 비용인 총사업비는 4조원(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수주한 해외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이번 사업 수주로 올해 정부가 추진 중인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공사가 수행 중인 해외사업은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 사업 이외에도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공항 개발·운영사업 ▲폴란드 신공항 운영 컨설팅사업 등이 있다.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은 지난 2019년 기준 여객 4800만명, 화물 72만 t(톤)을 처리한 필리핀 대표 관문공항으로, 본 사업 수주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운영사로서 25년간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이번 니노이아키노공항 개발운영사업 수주는 2021년 공사가 수주한 바탐 항나딤공항 개발운영사업에 이어 동남아시아 내 글로벌 공항 운영사로서의 공사의 입지를 공고히 한 것”이라며 “그간 축적한 인천공항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사업 저변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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