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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58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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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화상회의가 급증하는 가운데 통신 트래픽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전용 광전송 백본망을 신규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업고객들의 다양한 사업 환경에도 안정적인 기업 전용망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최신 광전송 기술을 적용한 기업전용 전국 백본망의 신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규 백본망에는 광전송 분야 글로벌 선도업체인 미국 ‘시에나’(Ciena) 사의 차세대 광전송장비인 ‘ROADM’(Re-configurable Optical Add-Drop Multiplexer)’을 도입했다. 특히 주요 광역시와 전국 28개 주요도시를 상호 직접 연결하는 그물망 방식으로 구축해 저지연 및 경로 다원화 등 데이터 전송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새롭게 도입한 광전송장비(ROADM)는 광신호를 원격에서 자유롭게 재구성할 수 있는 기능 뿐만 아니라 급속하게 폭증하는 트래픽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 ‘가변 파장’(Flexible Grid) 방식을 적용했다. 이에 트래픽 급증 시 기존 망 대비 6배 이상인 600G까지 전송 가능한 네트워크 용량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이 운영하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직접 연동으로 네트워크 확장 구성이 용이해 공공기관, 대기업 및 금융사, 글로벌 기업 등도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트래픽 관리를 할 수 있다.
더불어 LG유플러스는 신규 백본망 전체 구간에 광선로의 손실과 단선지점, 거리 등을 측정하는 ‘OTDR’(Optical Time Domain Reflectometer) 기술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선로 상태를 모니터링해 장애 발생 시 대응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외에도 재해복구(DR) 회선 서비스도 보다 안정적으로 구성할 수 있어 장애나 재해 등에 신속 대응할 수 있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재택근무, 화상회의, 원격수업 등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대되는 가운데 다양한 기업 고객의 니즈를 수용할 수 있는 신규 백본망 구축을 완료했다. 유연하고 안정적인 전송망을 제공해 기업에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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