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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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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오는 3월 20일 치러지는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전날 선거인 명부를 확정한 결과 특정 후보의 독주 양상이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투표함을 열어봐야 승부를 알 수 있는 살얼음 경쟁이 점쳐지고 있다.

23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오후 6시 3년간 회비납부를 마감한 결과 모두 575개 업체가 회비를 냈다. 전체 회원 기업 2400여곳 가운데 24%가량이다.

기본회비와 함께 추가회비를 납부할 경우 선거권이 추가로 주어지면서 이들 575개 업체가 갖는 총 선거권수는 3304개로 확정됐다. 회비는 매출액을 기준으로 정해지며, 추가회비는 200만 원 당 선거권수 1개가 주어진다.

전체적으로 일반 회비와 특별회비 포함 30억원 이상이 추가로 들어왔는데, 특별회비만 26억원에 달할 정도로 막판까지 후보간의 치열한 표결집 양상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다 선거권수인 30표를 확보한 회원사는 다스코, 디케이, 기아오토랜드 광주, 금호타이어 등 27곳이다.

이들은 오는 3월 12일 예정된 제25대 상공 의원선거의 선거권과 의원에 출마할 수 있는 피선거권이 주어지며, 선출된 의원 80명은 광주상의 회장선거 투표권을 갖는다.

이와 함께 총 12명을 선출하는 특별의원 선거에는 42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3년전 21개에서 2배나 늘었다.

일각에서는 박빙의 승부에서 특별의원을 누가 많이 확보하는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차기 광주상의 회장 선거에는 전자부품 제조기업인 김보곤 디케이 대표와 가드레일 제조기업인 한상원 다스코 회장이 뛰고 있다.

광주지역 경제계 한 인사는 "공개된 선거인 명부를 보니 막상막하 같다. 두 후보 모두 서로 유리하다는 입장이어서 투표함을 열어 봐야 승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면서 "18년 만에 뜨거운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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