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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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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3년 10~12월 분기 호주 실질 국내총생산(GDP 계절조정치)은 전기 대비 0.2% 늘어났다고 ABC 방송과 APP 통신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는 호주 통계국 발표를 인용해 10~12월 분기 경제 성장률이 7~9월 분기 0.3%에서 이같이 감속했다고 전했다. 분기 성장률은 1~3월 0.5%, 4~6월 2분기 0.4%이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0.3% 증대인데 실제로는 이를 0.1% 포인트 하회했다. 장기간 이어지는 물가고 영향으로 가계소득이 압박을 받고 개인소비 신장세가 둔화했다. 고금리에 따른 수요 억제 효과도 있었다.

분기 성장률은 작년 동기에 비해선 1.5%로 전기 2.1%에서 떨어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후퇴에서 회복하기 시작한 2021년 초 이래 저성장이다.

개인소비는 전기보다 0.1% 늘어나는데 그쳤다. 항목별로는 담배 소비가 전기 대비 6.2% 줄고 자동차도 3.6% 감소했다.

호주 통계국은 "가계가 전기료, 주택 임대료, 식품 등 필수품에 대한 소비를 증대했지만 호텔과 카페 등 비필수품에 지출을 줄였다"고 지적했다.

상품과 서비스 수출은 0.3% 감소했다. 금 수출이 8.8%, 곡물 6.3% 각각 줄었다. 석탄과 철광석 수출은 각각 3.9%, 0.5% 증가했으나 전체 감소를 메우지는 못했다.

수입은 생활비 급등에 따라 해외여행을 자제하는 호주인이 늘어나면서 여행 서비스가 9%나 축소했다.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성장률이 예상대로 대단히 낮았다"며 "하지만 일본, 영국이 경기침에 들어가고 중국도 성장둔화가 계속된다는 전망이다. 세계 경제의 하방압력에도 우리 경제는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말 발표한 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4%로 2023년 10~12월 분기 4.1%에서 내렸다.

중앙은행 호주 준비은행은 2025년 말까지 인플레율이 목표인 2~3% 상한 내로 돌아온다고 예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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