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비상임위원에 신영수 경북대 교수 위촉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신영수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에 위촉됐다.

공정위는 김동아 전 비상임위원의 임기만료에 따라 신 교수가 11일자로 신규 위촉됐다고 8일 밝혔다. 비상임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신 위원은 2003년 서울대에서 경제법 분야로 법학박사를 취득했고, 한국법제연구원,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 등을 거쳐 현재는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경쟁법 분야의 전문가인 신 위원은 현재 한국경쟁법학회의 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공정위 공정거래정책자문단 자문위원,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신 위원이 공정거래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정위 자문위원 활동 경험 등을 바탕으로 공정위 심결의 전문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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