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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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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신형 전기 자동차 가격이 급락하면서 내연기관 자동차와의 가격 차이가 거의 사라졌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콕스 오토모티브의 자료에 따르면 2년 전 신형 전기 자동차와 신형 내연기관 자동차 가격 차이가 1만7000 달러(약 2272만 원)에 달하던 것이 지난달 자동차 가격의 11% 수준인 5000 달러(약 668만 원)로 줄었다.

가격차이 감소는 수요가 적기 때문이다. 얼리 어댑터들의 열정이 식었으나 충전 시설 부족과 비용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탓이다.

자동차 판매상들이 즉석에서 가격을 인하해 팔고 있다. 지난달만 2000 달러(약 267만 원)가 내렸다.

특히 테슬라사의 전기 자동차 가격이 최근 많이 내리면서 내연기관 자동차와 거의 가격이 같은 수준이다. 지난해 1월 테슬라는 SUV 모델 Y와 모델 3의 가격을 내리기 시작한 이래 모든 차종의 가격을 내렸다. 지난해 초 4만7000 달러(약 6282만 원)이던 모델 3이 현재 3만9000 달러(약 5212만 원)이며 프리미엄급 모델 Y는 7만 달러(약 9356만 원)에서 5만2500 달러(약 7017만 원)로 내렸다.

테슬라는 다른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 자동차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을 내린 듯하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기 자동차는 57종에 달한다. 그러나 다른 회사들도 가격을 인하하면서 한 때 미국 시장점유율이 80%에 달하던 테슬라는 간신히 과반을 차지하는 정도로 머물고 있다.

전기 자동차 가격 하락은 배터리 가격 하락에 따른 장기적 현상이다. 미 에너지부에 따르면 배터리 가격이 2008년 대비 90% 하락했다. 그러나 지금도 배터리 가격이 차량 가격의 40%를 차지한다.

기술 컨설팅회사 가트너의 보고서에 따르는 이르면 2027년 전기 자동차 제조비용과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비가 같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기 자동차 구매가 갈수록 증가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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