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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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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국제 금값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힘입어 1일(현지시간)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CNBC에 따르면 미 달러 대비 금 현물가격(XAU/USD)은 이날 오전 한때 1.32% 상승해 온스당 2265.53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도 이날 오전 중 2% 이상 상승한 온스당 2286.39달러에 거래됐다.

이전 최고 가격은 지난달 28일 기록한 각 2232.37달러, 2254.80달러였다.

이날 오후 3시께에도 금 현물가격(XAU/USD)은 1.17% 상승한 2259달러대, COMEX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1.83% 상승한 2282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미 연준이 5월 또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2.8% 상승했다. 이는 전월의 2.9%보다 0.1%포인트 낮은 것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둔화된 것이다.

세계금협회(WGC)의 시장 전략가 조셉 카바토니는 "많은 시장 투기꾼들이 연준의 금리 인하와 관련해 자신감을 얻고 위안을 받으면서 이를(금값 상승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값의 상승세는 해외 수요가 늘어나는 영향도 받고 있다.

투자관리사 가벨리 펀드의 포트폴리오 관리자 시저 브라이언은 "중국에서 부동산 부문이 부진하면서 민간 투자자들이 금에 매력을 느꼈다"면서 중국 경제가 여전히 취약하고, 중국의 주식과 위안화도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값은 금리와 역의 관계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금리가 하락하면 금은 저금리 상황에서 수익성이 낮은 채권과 같은 자산에 비해 더 매력적인 자산으로 부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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