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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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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이 해외 진출 기업별 실수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해외조달 특화 바우처' 제도를 도입하고 수출 유망 분야와 시장을 선정해 해외시장 집중공략에 나선다.

조달청은 국내 조달시장에서 검증된 수출 유망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강화를 위해 '2024년 해외 조달시장 진출지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진출지원계획에 따르면 수출대상 및 품목에 따라 시장을 세분화하고 수출역량에 적합한 조달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전략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육성한다.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 조달 수요의 증가가 예상되는 ▲친환경 기자재 ▲재난·안전 ▲첨단 기계장치 ▲농·식료품 ▲바이오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개척에 나서며 주한미군 조달시장을 미주지역 진출의 마중물로 선제 공략한다.

또 최근 국제기구 상위 조달품목으로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및 식음료 분야서 G-PASS(해외시장진출 유망기업) 신규 지정시 우선권을 부여한다.

특히 우리 기업의 혁신제품을 정부가 먼저 구매해 해외기관에 제공하는 '혁신제품 해외 실증 사업'은 정부간 협업을 통해 올해 70억원(2023년 12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조달기업 실수요에 맞춘 해외조달 특화 바우처가 신설되고 해외 조달 전문인력 양성도 대폭 확대된다.

김응걸 기획조정관은 "해외조달 특화 바우처는 국내 조달기업들이 해외진출 전단계에서 실수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오는 6월 도입할 방침"이라며 "해외조달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기존의 청년 및 학생에서 조달기업 재직자까지 교육 대상을 대폭 확대, 2025년까지 1400여명을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기구 및 해외 정부기관과의 협력강화에도 나서 조달청은 한국·미국·캐나다·영국·이태리·칠레 등 6개국 중앙조달기관이 참석하는 '세계 중앙조달기관회의'를 이달 한국서 열고 국제기구와 공동 워크숍 및 전자조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조달시장 정보를 기업별, 산업별로 분석해 제공하는 '해외조달 정보센터' 포털도 구축해 개방된다.

이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외교부·코트라와 공동 수출상담회를 11월에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조달청이 지정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안 G-PASS는 지난해 1263개사에 16억3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1400여개사에 18억 달러 수출이 목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품질과 기술력이 검증된 우수한 국내 조달기업들에게 국내 조달시장은 비좁다. 내수시장에서 막대한 규모의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야 한다"며 "해외조달 특화바우처, 해외조달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과 함께 조달청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도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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