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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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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는 15일 오후 2시 부산진구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5대 의원부 출범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은 부산상의 제25대 회장에 공식 취임하게 됐다.

양 회장은 취임사에서 "25대 의원부가 화합의 발판을 딛고 출범할 수 있도록 큰 용단을 내려준 장인화 전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도 "지금 이 순간부터 지역 경제의 밝은 미래와 상공인들의 화합을 이끌어 내고, 부산 지역경제계의 역량을 결집하는 용광로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임기 내 식수 문제 해결을 강조하며 "맑은 물 공급을 통해 시민들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부산을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는 필수 조건이라 확신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또 "부산상의는 활동 영역을 경제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보다 광범위하게 지역 문제에 상공계 차원의 깊은 관심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 회장은 이날 지역 경제계 주요 안건으로 ▲가덕도신공항 조기 착공 및 2029년 조기 개항 ▲HMM 본사 유치 ▲부산형 복합리조트 건립 추진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에어부산 분리매각 ▲가업 상속세 투자공제 신설 ▲부산상의 회관 건립 등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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