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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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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6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65% 내린 3007.07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2.29% 하락한 9155.07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97% 내린 1760.2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45% 내린 3043.55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장마감을 앞두고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경제 지표 호조로 경기 부양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 1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4.6%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이밖에 중동발 위기 고조도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날 시장에서 은행, 석탄, 가전 등이 강세를 보였고 관광, 화학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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