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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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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중국이 이달 한국산 6년근 홍삼 규제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기업의 홍삼 수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중국 무역기술장벽(TBT) 논의에 나섰다.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오후 열리는 '제8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TBT위원회'에서 이처럼 국내 기업이 중국에 수출 시 겪는 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한-중 FTA TBT위원회는 지난 2015년 12월 양국간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 장벽을 낮춰 수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협력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날 국표원은 중국이 추진 중인 '한국산 6년근 홍삼을 중국에 수출 시 적용하는 고려홍삼수입약재표준 개정안' 관련 우려를 전달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홍삼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돼 의약품보다 취급에 규제를 덜 받는다. 하지만 중국에서 우리 홍삼에 의약품 수준의 규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추진해왔다. 이달 개정조치가 끝나면 이후 홍삼이 의약품 수준의 규제를 받게 되면서 우리 기업의 수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산업부 국표원 관계자는 "중국에서 기존에 없던 기준을 신설해 고려홍삼을 의약품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우리리나라처럼 건강기능식품으로 규제 수준을 낮춰달라는 요청을 꾸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표원은 이날 홍삼을 포함 6건의 무역기술장벽과 기술개정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양국은 리콜제도 현황과 해외직구 등 온라인 유통 위해제품 차단 체계도 협의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서로 신속하게 리콜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직구 등 온라인 유통 위해제품을 차단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소통 채널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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