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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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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이 되기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태국 매체 방콕포스트는 세타 타위신 총리가 이끄는 태국 행정부가 OECD 공식 가입 절차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태국은 올해 2월21일 OECD에 가입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태국 당국은 OECD 사무총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태국 총리실 측은 OECD 가입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주요 목표는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면서 "과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표준과 비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은 OECD 회원국 가입을 위해 국가 운영 투명성을 높이고, 금융 부문의 결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등의 노력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OECD 전체 38개 회원국들의 승인을 얻기 위한 과정을 모두 거치면 일반적으로 7~8년이 걸린다고 한다.

태국은 OECD 가입 태스크포스 구성 등을 통해 이 기간을 5년으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OECD에 아시아 국가는 일본과 한국 2개 국가뿐이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는 태국 외에도 인도네시아가 세 번째 아시아 OECD 회원국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약 20년 전 탁신 틴나왓 총리 시절부터 고려돼 온 태국의 OECD 가입 계획은 2006년 탁신 전 총리가 쿠데타로 축출되면서 중단됐다가 쁘라윳 짠오차 총리 시절인 지난해 부활했다.

이른바 '선진국 클럽'으로 불리는 OECD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경제의 회복을 위한 미국 마셜플랜에 의해 1948년 발족한 유럽경제협력기구(OEEC)를 모태로 한다. 개발도상국 원조 문제 등 새로운 세계정세에 적응하기 위해 1961년 9월 파리에서 발족됐다.

한국은 1996년 12월 29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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