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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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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에서 지난주(7일~13일)까지 각 주정부에 실업수당을 처음으로 신청한 실직자 수가 21만2000명으로 직전주와 같다고 18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실업수당 일주간 신규 신청의 4주간 평균치는 21만4500명으로 역시 변동 없이 같았다.

심사 후 실제 실업수당 주급을 각 주정부로부터 받은 수령자 수는 6일까지 1주일 동안에 181만2000명이었다. 2000명이 늘어났다.

4주간 평균치는 180만5250명으로 4250명이 증가했다. 주급 실업수당은 주별로 200달러~350달러이다.

주간 신규신청 수는 지난 1년 반 동안 19.4만~26.5만 범위에 있었으며 수령자 180만 명은 코로나 이전 10년 평균치와 같다.

미국의 실업률은 3월 기준 3.8%에 총 실업자는 642만 명이다. 이 중 180만 명 정도가 실업수당 주급을 받고 있는 것이다. 미 실업수당은 주별로 다르나 최장 10개월이다.

미 실업수당은 실직해서 나온 회사가 실업보험(UNEMPLOYMENT INSURANCE)를 납입한 곳의 실직자만 수당을 신청하고 수령할 수 있다. 미 실업보험은 한국의 고용보험과 비슷하나 고용주만 납입한다.

3월에 미국의 사업체 근로자(Payroll) 수는 1억5813만 명이며 실업보험을 납입한 사업체 근로자 수는 최소한 1억5000만 명이 될 수 있다. 실업수당 수령자 180만 명은 이 1억5000만 명의 1.2%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미 노동부는 이날 '실업보험 주간 신청 통계'를 발표하면서 '실업보험 실업률(insured unemployment rate)'이 1.2%라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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