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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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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국내 최초로 화성동탄2에 지어지는 시니어타운 등 복합주거단지 개발을 맡을 헬스케어 리츠(REITs)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주식회사 엠디엠플러스가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12월 '헬스케어 리츠 사업' 공모를 시행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운용해 얻은 수익을 분배하는 회사를 뜻한다. 화성동탄2 지구 내에 짓는 복합주거단지는 2조원 규모로 시니어타운이 포함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LH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꾸려 재무계획, 개발계획, 운영계획 등을 종합 평가했다. 세부적으로는 ▲랜드마크형 노인복지주택 건축계획 ▲시니어주택 입주자 구성 및 유치계획 ▲헬스케어 서비스 계획 ▲주식공모 계획 ▲사회적 가치 실현방안 등이다.

LH는 오는 6월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자의 헬스케어 리츠 설립 및 영업인가 후 사업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착공은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 및 입주는 2029년이 목표다. 2031년에는 리츠 주식의 일반공모 및 상장을 추진한다. 주식 공모 이후에는 일반인도 헬스케어 리츠 주식을 소유하거나 이익을 배당받을 수 있다.

공모 대상지는 화성동탄2 지구 내 약 18만㎡ 규모의 부지다. SRT, GTX-A, 동탄인덕원선, 동탄 도시철도1·2호선 이용이 가능한 동탄역으로부터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사업의 주요 컨셉은 '3세대가 자연과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마을(랑데부, Rendez_Vous)'이다. 시니어주택과 중·대형평형 오피스텔을 함께 공급하고 병원, 약국, 시니어케어센터, 양로시설(너싱홈), 문화시설, 보육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주거단지로 개발해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시니어 주택은 총 255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설계 시 입주자 안전을 고려해 현관 무단차 슬로프, 논슬립 타일, 슬라이딩 도어 등이 갖춰지며 헬스케어 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 등 각종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오피스텔은 총 874호 공급된다. 자녀 양육 가정을 위한 대형평형을 비롯해 다양한 홈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가변형 알파룸도 도입한다.

나아가 각종 커뮤니티 시설과 웰니스·액티비티 공간, 상업·의료시설 등을 열린 공간으로 배치한다.

김재경 LH 지역균형본부장은 "내년이면 우리나라는 전체 20%가 고령인구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나 고령자 주택은 2%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시니어주택 확대 정부 정책에 발맞춰 2·3기 신도시 및 광역시 등 LH 보유토지에 후속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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