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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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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부동산 개발사 이다중국(億達中國 YiDA)은 홍콩에서 진행하는 청산절차를 철회하기로 채권자와 합의했다고 신경보(新京報)와 경제통(經濟通) 등이 26일 보도했다.

매체는 정보기술(IT) 관련 기업을 수용하는 개발구 단지를 조성하고 운영하는 전문인 이다중국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채권자인 안예 재경인쇄(安業財經印刷)는 88만9216 홍콩달러(약 1억5630만원)를 상환하지 않았다는 사유로 지난 3월7일부로 홍콩 고등법원에 이다중국의 법적 정리를 청구했다. 이다중국은 즉각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다중국과 채권자는 이미 홍콩고법에서 청산과 심리 제기를 철회하는 문건에 사인했다고 한다.

채권자에 지고 있는 부채를 이다중국이 지급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다중국은 랴오닝성 다롄(大連)과 후베이성 우한(武漢) 등 전국 각지에 소프트웨어 파크와 과학기술 단지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중국의 저렴한 인건비와 외국어 구사 인력을 앞세워 소프트웨어를 해외에서 개발하고 실무작업을 IT를 통해 효율적으로 위탁받는 BPO 관련 외자기업을 대거 유치했다.

하지만 2019년부터 이다중국은 유동성 압박에 시달리다 2020년 이래 연속해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았다.

부동산 불황과 중국에 진출한 외자기업 감소로 이다중국의 실적은 악화했으며 3월 말 홍콩거래소에 제출 기한을 맞은 2023년도 결산 발표를 연기했다. 3월 매출액은 9700만 위안(184억원)에 머물렀다.

이다중국은 이번 합의로 당면한 청산에 따른 경영혼란을 회피하게 됐지만 매출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경영회생은 난항을 겪을 전망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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