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국제전기전력전시회서 배전자동화 기술 선보여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전KDN이 2024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서 배전자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한전KDN은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0회 2024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서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 및 통신중계장치 등 배선자동화 기술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는 배전자동화 시스템 원격 운영 핵심 구성요소인 배전선로 데이터 취득과 개폐기 감시·제어를 담당한다.

한전KDN은 기존 장치에 보안 기술을 추가 적용했으며 TCP·IP 통신기능을 추가해 파일 전송 속도를 향상시켜 한전이 운영하는 배전자동화 시스템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전력 품질을 선도하고 있다.

배전자동화용 통신중계장치(AWB/PLC)는 광통신 케이블 포설이 불가한 지역의 통신음영 문제 해소와 배전분야 현장 감시를 위한 통신중계장치이다.

가공선로용 무선통신 중계장치와 지중선로용 PLC 통신중계장치로 구분하여 개발됐고 다양한 배전환경에 대한 실증 완료와 한전KDN 배전분야 기저사업 확대에 적용해 운영 중이다.

한전KDN은 배전자동화 기술 외에도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 스마트그리드 기기 보안인증 시스템 등도 출품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배전자동화 및 전력계통 운영 솔루션을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력산업에서 에너지 산업으로 확장과 다양한 사업 창출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