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5~6월 도심 속 무료 승마 체험 진행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도심 속 승마체험 행사를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승마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속에서 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4호선 경마공원역)와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대유원지(전망로 257)에서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행사장에는 전문 자격을 보유한 인력들이 배치되어 안전한 승마체험을 돕는다.

승마체험 외에도 포니 등 소형마 관상 체험행사도 마련되었으며, 포니 만지기, 간식주기, 사진촬영 등의 부가체험활동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승마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하며 키 100㎝이상, 체중 75㎏ 이하로 참여를 제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승마가 국민들에게 친숙하고 좋은 여가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승마체험에 경주퇴역마가 적극 활용되는 등 말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