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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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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0.2p(포인트) 상승한 73.7를 기록했다. 다만 이 수치는 10년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여전히 건설경기는 부진한 상황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지난 4월 CBSI가 전월 대비 0.2p 상승한 73.7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전월 대비 각각 5p, 1.5p, 0.2p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지혜 연구위원은 "CBSI 개선세가 둔화됐고, 지수 수준도 장기(최근 10년)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등 건설경기는 부진한 상황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통상 수주 및 공사량이 증가하는 계절적 영향으로 인해 4월에는 지수가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 지수는 전월 대비 0.2p 상승에 그쳤다. 지난 2월부터 3개월 연속 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지수 수준은 70선에 머무르며 장기 평균(최근 10년·79.1)을 밑돌았다.

지난달 세부지표별로 전월 대비 상승과 하락이 혼재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지방 중견 및 중소기업의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고, 전반적으로 부진한 건설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전망지수는 4월보다 7.1p 상승한 80.8로 전망된다.

이 연구위원은 "5월 건설경기실사 종합전망지수는 2024년 4월(73.7)보다 7.1p 상승한 80.8로 전망됐는데, 지난 3월28일 정부가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에 대한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며 "다만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실적치의 개선이 전망에 크게 미치지 못해 5월 실적치의 개선 폭이 어느 정도 수준일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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