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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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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중 국내 최대 규모인 1호 탱크의 지붕을 들어올리는 상량 공정에 성공했다. 오는 8월까지 나머지 2~4호 탱크의 상량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9일 충남 당진시에 있는 LNG생산기지에서 국내 최대 용량인 27만㎘(킬로리터) 규모의 탱크 지붕의 상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상량이란 LNG 저장탱크 지붕을 탱크 내 바닥에서 제작한 뒤 들어 올리는 공정이다. 대형 지붕을 들어 올리기 위해서는 밀폐된 탱크 내부에 공기를 주입해야 하는 만큼 고난도 작업으로 꼽힌다.



가스공사는 무게 1350t 규모의 지붕을 LNG 저장탱크의 바닥에서 제작한 뒤, 탱크 바닥과 지붕 사이에 공기를 주입해 45m까지 들어 올렸다. 해당 공법은 다른 공법보다 공사 기간을 줄이고 시공 안정성도 높다.

가스공사는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 산단에 89만2561㎡ 규모로 당진 LNG생산기지를 짓고 있다. 앞서 국내에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세웠다.

내년까지 4기의 저장탱크와 본 설비, LNG선박 접안을 위한 부두와 항만을 건설한다. 오는 2030년까지 최종 10기의 저장탱크를 비롯해 설비건설을 마무리한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당진 LNG생산기지가 서해안의 에너지 허브로서 국가 에너지 정책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준공까지 안전하게 추진하겠다"며 "충남과 당진시 건설업체 참여를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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