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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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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고령자들이 자신이 살아온 집과 동네에서 계속 살 수 있게 하려면 주택 유지·관리 지원을 통한 '주거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 정소양 연구위원은 14일 '고령자의 지역사회 계속거주, 무엇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발간하고 고령자들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AIP·Aging in Place)를 위한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AIP란 살아온 집과 동네에 대한 노인층의 애착을 반영한 개념으로, 고령자가 스스로 선택한 거주지에서 기존의 익숙한 관계를 유지하며 나이 들어가는 것을 뜻한다.

국토연구원이 전국의 60세 이상 고령자 847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5.5%는 '현재 살고 있는 집 또는 동네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했다.

노후에 떠나고 싶지 않은 공간으로는 '지금 사는 동네'(34.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고령자의 AIP를 위해 가장 필요한 서비스는 '주택 유지·관리 서비스'(52.5%) '편리한 생활을 위한 주택환경 개조'(49.1%)로 조사됐다.

정 연구위원은 AIP를 위한 통합 지원 방향으로 우선 "고령자가 접근 가능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주거와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통합한 단계적·포용적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의 법·제도적 기반 위에 지자체 주도의 지원과 실행 주체인 민간과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주거안정성 확보 ▲접근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 ▲일상생활지원 서비스 연계 ▲지자체 주도 AIP 지원 실행체계 마련 등도 제시했다.

특히 고령자를 위한 주택 개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일상생활 권역 내 고령자 필요시설과 서비스뿐 아니라 교류·여가 지원 거점공간과 프로그램으로의 접근성을 증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정 연구위원은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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