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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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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관련해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에 본부가 있는 클라우드컴퓨팅·AI 사업부의 직원 수백 명에게 중국 외 지역 전근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16일(현지시각)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대부분 중국 국적인 해당 사업부의 직원들은 최근 미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등의 국가로 전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그 대상은 머신러닝, 기타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700~800명이다.

한 관계자는 해당 제안이 이번주 초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물론 이들 직원에게는 중국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선택권도 있다고 한다.

MS 대변인은 이 같은 전근 기회 제공이 글로벌 사업의 일부이며, 일부 직원들에게 선택적인 내부 전근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MS는 중국에서 계속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S의 이런 내부 움직임은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중국의 AI 개발 능력을 제한하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WSJ는 보도했다. 미국 당국은 MS 등 미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이 중국 기업고객에 AI 반도체 칩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하기에 앞서 라이선스를 받도록 하는 규정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은 MS의 클라우드컴퓨팅·AI 사업부를 주시해 왔다고 한다. MS는 내부 아시아·태평양 연구개발 그룹에서 약 7000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하고 있으며, 이는 대부분 중국에 기반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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