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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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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2024년 4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31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경제산업성 통계를 인용해 4월 광공업 생산지수(2020년=100 계절조정치) 속보치가 101.6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상승을 예상했지만 이에 반해 소폭이나마 2개월 만에 산업생산이 줄어들었다.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이 생산한 중형 여객기의 운항정지 여파로 수송 기계공업이 부진한 게 영향을 미쳤다.

시장조사 전문 QUICK가 사전 정리한 예상 중앙치는 전월보다 1.2% 증가였다.

전체 15개 업종 가운데 7개가 저하했다. 항공기용 기체부품 등 수송 기계공업이 전월 대비 13.4% 축소했다. 보잉제 중형기 운항정지로 부품 납기 지연, 생산 감축을 초래했다.

일반용 증기터빈과 컨베이어 등 범용·업무용 기계공업은 3.2% 감소했다. 1~3월 해외 관공(官公) 수요로 호조를 보였던 레이더 장비 등 전기·정보통신 기계공업도 줄었다.

상승한 8개 업종 가운데 반도체 제조장비와 기계 프레스의 생산용 기계공업은 4.2% 증가했다. 중국과 대만 등 해외로 나가는 생산이 호조를 나타냈다.

금속제품 공업도 자동차 부품인 스프링 생산이 회복하면서 6.4% 늘어났다.

주요 제조기업의 생산계획을 기초로 해서 집계하는 생산예측 지수는 5월이 4월 대비 6.9%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공업에서 가동을 중단한 생산라인이 재개한 영향 등이 5월에 반영될 전망이다.하지만 6월 예측지수는 5.6% 마이너스다.

보잉은 지난 1월 737 MAX가 비행 중 동체에 구멍이 나는 사고를 냈다. 4월에는 보잉 787의 제조품질에 결함이 있다는 내부 보고로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조사에 나섰다.

경제산업성은 보잉사 문제가 기체부품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 동안 이어질지 불투명하다며 관련 정황을 계속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제반 상황을 감안해 경제산업성은 4월 산업생산 기조판단을 '일진일퇴하면서 약세'로 유지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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