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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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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는 20일 정책이사회 투표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5.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전날 영국의 5월 소비자물가 연 인플레가 중앙은행 타깃인 2.0%까지 내려왔다고 발표되었다.

거기에 집권 보수당의 리시 수낵 총리는 5월 말 총선을 반년 앞당겨 7월4일 실시한다고 선언했는데 2022년 10월 11.1%까지 치솟았던 인플레가 확실하게 꺾어진 통계가 발표된 직후였다.

그런데도 이날 잉글랜드은행 통화정책위원회 투표는 7 대 2로 16년 래 최대치인 현형 기준금리의 유지로 기울었다. 수낵 총리와 여론조사에서 열세인 집권 보수당의 인하 기대가 무산된 셈이다.

잉글랜드은행은 선진국 중 가장 빠른 2021년 12월부터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 2023년 8월까지 연속 14차례 인상했다. 이후 이번까지 7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 동결 유지를 택했다.

유지 결정 후 시장에서는 오는 8월 차기 정책회동에서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고 올해 안에 2차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돌았다.

미 연준도 지난 12일 5월 인플레 3.4% 발표 직전에 기준금리의 타깃 범위 5.25~5.50% 유지를 결정했는데 7차례 연속 동결이었다.

그러나 앞서 6일 유로존 20개국의 유럽중앙은행은 5월 인플레 2.6% 상황에서 정책금리 인하를 2019년 이후 최초로 단행했다.

특히 인플레 기간의 핵심 정책금리인 중앙은행에의 일반은행 예치금 이자율 데포(예치)금리는 플러스 4.0%에서 3.75%로 낮아졌다. 이 중앙은행 예치 금리는 인플레 제압 금리인상 행진 직전인 2022년 7월에는 마이너스 0.50%였으며 이후 다른 정책금리와 함께 10차례 연속 인상돼 플러스 4.0%가 된 것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렇게 올렸던 정책금리를 지난해 9월부터 연속 5차례 유지 동결한 뒤에 처음으로 인하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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