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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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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가수 장윤정·아나운서 출신 도경완 부부가 120억원에 매각한 서울 용산구 고급주택을 한 30대가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별도의 근저당이 설정되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장윤정 부부가 소유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전용면적 244㎡)는 지난달 11일 120억원에 팔렸다.

현재 소유권 등기를 마친 상태다. 소유자는 1989년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 부부는 이번 거래를 통해 약 70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이들 부부는 2021년 3월 해당 주택을 50억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은 뒤 3년 2개월 만에 해당 면적 최고가인 120억원에 매각했다.

같은 면적 직전 거래가이던 2021년 12월의 90억원과 비교하면 30억원 상승했다. 올해 들어 등록된 아파트 실거래가 중 최고 가격이다.

나인원한남은 지하 4층~지상 최고 9층, 9개 동, 전용면적 206∼273㎡으로, 고급주택 단지다. 방탄소년단(BTS) 등 다수 연예인들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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