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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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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다음 달부터 경부선 평일 버스전용차로가 양재나들목~오산나들목에서 양재나들목~안성나들목 인근까지 연장된다. 영동선의 경우 토요일과 공휴일에 운영되던 신갈~호법 구간 버스전용차로가 폐지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1일부터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 구간을 이같이 조정·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부선 버스전용차로는 평일에 양재~오산나들목까지 운영됐으나 6월3일부터는 양재나들목에서 안성나들목 인근 58.1㎞ 구간까지 연장된다. 토요일·공휴일에는 양재~신탄진나들목 134.1㎞ 구간을 유지한다.

토요일·공휴일에 한해 신갈분기점부터 호법분기점까지 운영 중인 영동선 버스전용차로는 6월1일부로 폐지된다.

이번 조정은 그간 수도권 남부지역 출퇴근 버스 이용이 늘어나면서 평일 경부선 버스전용차로의 연장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주말 영동선에 대해서는 일반차로 정체 등으로 버스전용차로 폐지 민원이 많았다.

국토부는 버스교통량 등을 분석하고 버스업계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이같이 결정하고 경찰청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시행고시' 개정과 차선도색, 표지정비 등을 마친 상태다.

국토부는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버스전용차로를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5월 초부터 고속도로 전광판과 휴게소 현수막, TV, 라디오 등 교통방송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경찰청은 6월1일 시행 이후 3개월 간 버스전용차로 위반에 대한 단속 계도기간을 둘 예정이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조정으로 경부선은 수도권 남부지역 출퇴근 개선, 영동선은 일반차로 확대에 따른 정체개선 효과 등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기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버스전용차로의 효과성을 분석해 대중교통 활성화 취지에 맞는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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