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7
  • 0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수소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그린수소뿐 아니라 블루수소(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로 만든 수소) 등 청정수소 수입·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등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산업부는 30일 서울에서 국제기구 및 해외정부 인사, 국내외 전문가들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제3회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 포럼'을 개최했다.

이들은 수소 생산방식이 아닌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기준으로 청정수소를 인정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동향, 혼소발전 탄소저감 효과 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글로벌 에너지 리서치 기관인 S&P글로벌은 "전 세계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2030년까지 총 4000만t 이상의 청정수소가 생산될 계획"이라며 "청정수소로서 그린수소·블루수소의 생산 촉진을 위한 각국의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와 글로벌 수소 관련 기업 CEO 협의체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는 "청정수소 주요 수요·수입국이 될 한국의 경우 청정수소 교역을 통해 해외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경제성 있는 청정수소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청정수소의 글로벌 교역 촉진을 위한 각국의 청정수소 기준 정보 공유, 글로벌 밸류체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는 2030년까지 총 45~90TWh 규모의 청정수소를 수입할 계획과 그린수소의 이용가능물량, 경제성 등 감안해 블루수소 등 저탄소수소를 수입·활용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일본 JERA는 일본 헤키난 지역에서 진행 중인 석탄화력발전소의 암모니아 혼소발전(20%)에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함께 미세먼지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등도 혼소발전 이전 대비 저감됐다는 실증 결과를 소개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한국은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 세계 최초의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등을 통해 청정수소 생태계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청정수소 교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가별 청정수소 기준에 대한 조화방안 마련, 상호 보완적인 공급망 구축 등을 위한 긴밀한 공조를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