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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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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 옥산면 폐공장 부지가 아파트 단지로 개발된다.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350-1 일원의 '옥산오산지구 도시개발구역'을 지정·고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 시행자는 2025년 12월까지 6만5565㎡ 부지를 주거용지와 도시기반시설용지로 개발해 매각할 예정이다.

사업 방식은 수용 또는 사용 방식이다. 공동주택 66.2%, 준주거시설 2.6%, 녹지 19.2%, 도로 10.2%, 주차장 1.8%가 각각 들어선다.

공동주택은 민간임대 880가구, 유입인구는 1972명으로 계획됐다. 공동주택을 지을 시행·시공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지역은 폐공장 부지로 오랫동안 방치돼 왔다.

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아파트까지 짓는 도시개발사업과 달리 시행사가 개발 부지만 조성해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아파트 시공사에 대한 신청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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