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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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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발표 관련 "과거보다 심해 탐사기술 자체가 많이 발전됐다"며 "환산하면 5공에서 하나 나올 것 같다. 성공 확률은 약 20%"라고 밝혔다.

산업부 핵심관계자는 이날 세종정부청사에서 취재진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첫 국정브리핑 내용과 관련해 이 같이 답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과거와 달라진 점에 대해 묻자 "탐사기술 자체가 많이 발전했지만 결과를 해석하는 능력이 국내에 아직 부족하다"며 " 8광구와 6-1광구 주변 자료는 축적했고 이를 분석하는 작업도 이뤄졌지만 이를 충분히 확보한 시점이 2022년 말부터 2023년 초"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자료를 미국 엑트지오사에 맡겼는데 그 결과 탐사 성공률이 높게 나와 이번에 발표하게 됐다"며 "과거와 비교하면 탐사 분석기법이 달라졌다고 보면 된다. 무엇보다 심해 기술이 굉장히 발전했다. 그동안 성공과 실패를 하면서 그 자료를 데이터로 활용하며 심층 종합 검토한 결과"라고 부연했다.


이번에 최소 5공, 10공 이하로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몇 공을 뚫는 것은 확정하지 않았지만, 한 공에 그치지 않고 2026년까지 지속적으로 시추할 계획"이라며 "다만 최소 5공 이상은 시도해야 하고, 중간에 어떤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는지에 따라 유동성 있게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10번 뚫어 실패한 끝에 11번째 성공하면서 93번째 산유국이 됐다. 그런데 1번 뚫을 때마다 1000억원이 들기 때문에 10번이나 시도할 여력이 없다"며 "효과적으로 빠르게 성공을 거둬야 한다. 단번에 성공하기는 어렵고 꾸준히 노력해야 하지만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성공 확률에 대해서는 "약 20%"라고 내다봤다. 그는 "환산하면 5공 중에 하나 정도"라며 "연말에 시추공을 뚫어야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있겠지만,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가들과 추정한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예측한 것과 관련, 부존량이 늘어날 수 있을지 묻자 "늘어날 수 있지만 연말 시추 작업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눈으로 확인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심해 유전과 가스전 경험이 없어 신중히 판단해야 하다. 추가로 검토도 하겠지만 가장 큰 작업은 시추에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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