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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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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에서 우량기업 S&P 500의 CEO들의 보수 패키지가 지난해 평균적으로 13% 가까이 뛰어 인플레 시기의 일반 근로자 보수 상승폭을 크게 상회했다.

해당 기업 CEO들의 보수 패키지 중간값은 1630만 달러(225억원)를 기록해 12.6% 증가한 것으로 AP 통신과 이퀄러 분석에서 나타났다.

이에 대비해 민간 기업 피고용인 노동자들의 임금과 상여금 합계는 4.1% 증가했다. AP 통신의 이 연례 보수 조사분석 대상 기업 반에 해당되지만 중간값 보수의 근로자들은 거의 200년 동안 일해야 CEO가 1년에 버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이번 분석에는 S&P 500 기업에 속하는 341개 회사에서 최소한 2년 연속 재임한 경영진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브로드컴의 하크 탄 CEO가 1억6200만 달러(2230억원)로 보수 1위를 차지했다. 탄이 재임하면서 브로드컴의 시가총액은 2009년 38억 달러에서 올 5월23일 기준 6450억 달러로 급증했다.

이어 톱 보수 CEO들을 꼽으면 페어 아이삭의 윌리엄 랜싱(6630만 달러), 애플의 팀 쿡(6320만 달러0, 프로로지스의 해미드 모거덤 (5090만 달러) 및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4980만 달러) 등이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민간 기업 노동자들의 보수는 2022년 5.1% 오른 뒤 2023년에 4.1% 올랐다. 이에 따라 중간값 해당 보수들로 비교할 때 CEO는 근로자보다 최소 196배의 보수를 받는다. 지난해 분석의 해당 수치는 185배였다.

2차 세계대전 후부터 1980년 대까지 주요 상장기업 CEO 보수는 일반 근로자의 40~50배에 그쳤다고 전문가는 지적하고 있다.

"현재의 보수 비교 비율에서 '승자 독식'의 문화, CEO들을 팀 플레이어와 반대되는 슈퍼스타로 대우하는 풍조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2019년~2023년 조사에서 일반 주주들은 주총에서 임원진의 보수 계획을 90%로 찬성한 것으로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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