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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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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1. 가정폭력으로 자살까지 생각했던 김은정(17세, 가명)양은 고위기 전담 청소년동반자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 상담사의 권유로 아버지와 분리되어 할머니 댁에서 생활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미용사가 되기 위한 꿈을 키우고 있다.

#2. 지난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자립지원을 받은 박성환(19세, 가명)군은 진로상담 및 직업체험 비용을 지원받아 자립을 이뤘다. 박 군은 "여러 이유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학교를 그만둔 뒤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라며 "어떤 것에 흥미가 있는 지도 알지 못했는데 맞춤형 직업훈련을 받으며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양과 박군이 도움을 받은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은 복권기금 사업 활동의 일환으로 가정폭력, 집단 따돌림,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생활비부터 치료비, 상담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작년까지 총 5729억원의 복권기금이 투입됐다.

올해 청소년 사회안전망구축 사업 복권기금 지원금은 720억원으로 청소년 안전망 및 청소년상담 1388 운영, 학교밖 청소년 지원,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은둔고립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 등에 복권기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을 통해 전국 24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490만여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 총 13만7000여 명의 위기청소년이 도움을 받았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복권기금이 복지 사각지대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위기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구매자들에게도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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