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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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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4년 5월 차이신(財新)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4.0로 전월 52.5에서 1.5포인트 올랐다고 동망(東網)과 재신망, 재신쾌보(財訊快報)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민간 경제매체 재신과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지수를 인용해 5월 서비스업 PMI가 이같이 상승했다면서 17개월 연속 경기확대 국면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2023년 8월 이래 최고치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하회할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서비스업 수요 회복 모멘텀이 커지면서 신규수주가 4개월 연속 증가, 작년 5월 이래 고수준을 기록했다.

신규 수출수주도 외수 회복과 관광 호조로 4개월 계속해서 늘어났으며 9개월째 경기확대를 유지했다.

수급확장 가속화로 서비스업 고용은 개선했다. 고용지수는 지난 1월 이래 4개월 만에 처음 상승했다. 기업 고용자 수는 작년 10월 이래 가장 많았다.

다만 코스트 부담이 증대하는 가운데 기업들 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가격 압박을 더욱 심해졌다.

세계 경제의 선행과 물가고에 대한 우려에서 기업 신뢰도 역시 7개월 만에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앞서 나온 5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월보다 0.3 포인트 오른 51.7로 6개월째 경기확대를 유지했다. 2022년 7월 이래 고수준을 기록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 개선으로 5월 차이신 종합 PMI는 전월 52.8에 비해 1.3 포인트 오른 54.1을 기록했다. 1년 만에 높은 수준이다.

국가통계국이 지난달 31일 공표한 5월 제조업 PMI는 49.5로 4월 50.4에서 저하했고 서비스업 PMI도 50.5로 전월보다 0.2 포인트 떨어져 차이신 PMI와는 대조적이었다.

차이신 PMI 조사는 통계국보다는 대상의 규모가 작지만 수출 지향적인 기업 비율이 높다.

싱크탱크 차이신 즈쿠(財新智庫) 선임 이코노미스트 왕저(王哲)는 "5월 제조업도 서비스업도 수급 확장이 가속했으며 특히 서비스업의 수요 증가율이 높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며 "시장 심리가 낙관적이고 서비스업 고용이 감소에서 증대로 전환하면서 고용지수가 9개월 만에 경기확대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왕저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압박, 공급에 대한 수요 약화는 여전히 중국 경제가 당면한 두드러진 문제"라며 "오랫동안 누적한 문제는 장기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하며 경제 안정, 내수 촉진, 고용 증대를 겨냥한 다양한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일관성과 연속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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