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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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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내년 말까지 269억원을 들여 태안읍 구도심 및 기업도시 일원에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에 나선다.

지난해 5월 군은 전국 군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주관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군은 지난 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 및 용역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사업 설명회를 갖고 주요 사업 내용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선도 도시를 만드는 사업으로 도시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된다.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태안 강소형 스마트시티는 태안읍 기존 도심인 동문리 및 남문리와 태안기업도시 일원에 위치한다.

국비 포함 총 2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기존 도심과 기업도시를 모빌리티 자원으로 연결한다.

군은 ▲로봇카트와 휴게공간 등을 갖춘 거점 정류장 ▲보행자의 걸음에 맞춰 보행신호가 연장되는 어르신 안전 사거리 ▲무선인터넷과 공기청정기 등이 갖춰진 쉼터 등을 만들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군은 정해진 노선 없이 원하는 목적지로 갈 수 있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운행하고 배송과 순찰, 야간 공연이 가능한 드론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군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실시계획을 승인 받아 상세설계 발주에 나선 상태다.

군은 내달 사업을 시작해 2025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끝나면 원도심과 기업도시의 발전 가속화는 물론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도시 문제 해결을 통해 인구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세로 군수는 “고령인구 이동성 개선과 의료 접근성 향상 등 스마트한 지역활력을 이뤄내는 동시에 지자체·기업 상생발전 모델을 만드는 등 강소형 스마트시티 태안 조성의 결실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업 추진을 통해 우리 군이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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