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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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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현청사를 재건축해 40층짜리 건물을 세울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일 동작구청 현청사부지(노량진동 47-2)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SJ홀딩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현청사부지에 최고 144m 높이에 지하 6층, 지상 40층 규모로 2개 건물이 세워진다. 영국 명문 사립학교 위콤애비스쿨(Wycombe Abbey School)이 건물 안에 들어선다. 아이스하키와 수영장 등 체육 시설을 포함한 주거복합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건물 상층부에는 주거형 오피스텔과 공동주택 등이 배치되고 하층부에 교육 시설, 판매 시설, 공공 시설 등이 들어선다. 2개 건물 사이는 다리로 연결된다.

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신청사 건립사업 정산 방식 변경을 위한 실시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간사업자에 현청사부지를 매각하고 LH와 신청사 건립사업 정산을 완료할 계획이다.

동작구청은 연내 현 노량진 부지를 떠나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현청사부지에 국제 교육 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랜드마크 시설을 건립해 동작구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 개발 사업을 통해 동작구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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