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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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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이번 프로젝트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 국민들께 더 나은,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 한국을 직접 찾았다."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지질 탐사 전문 컨설팅 기업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한국 국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액트지오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일만 앞바다에 전 국민이 19~20년간 사용할 가스와 4년간 쓸 수 있는 석유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 이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회사가 바로 액트지오이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의 발표 후 이틀 만에 회사 소유주이자 고문의 전격적인 방한이 이뤄진 것이다. 한국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액트지오의 책임자가 의구심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입국이 예정된 1시간 전부터 수십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또 그의 입국 전 과정이 공중파 방송에 의해 생중계됐다.

아브레우 고문은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에 잠깐 당황한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기는 했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았다. 공항 직원의 손짓으로 안내를 받아 곧바로 포토 라인에 앞에 섰다.

수많은 취재진에도 긴장된 모습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질의 중간에 웃음을 보이며 여유 있는 모습이기도 했다.


그는 먼저 방한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발표이후 한국에서 많은 의문이 제기돼 방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동해 심해 가스전의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엔 "그렇다"면서도 "한국석유공사와의 비밀유지협약 때문에 자세히 말할 순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가 취재진 앞에서 질의에 답한 시간은 채 5분이 되지 않았다. 그는 "곧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겠다"라는 말을 마친 뒤 입국장을 빠져가나 차량에 탑승했다.

액트지오사의 본사가 미국 휴스턴의 평범한 주택이고 직원 수도 10명 안팎이라는 점 등을 이유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각종 의문이 제기됐다. 아브레우 고문은 5~6일 석유공사 관계자, 정부 관계자들과 만난 뒤 오는 7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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