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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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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 2024년 5월 실업률(계절조정치)은 5.9%로 전월과 같았다고 RTT 뉴스와 dpa 통신, 마켓워치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연방고용청이 전날 발표한 5월 고용통계를 인용, 실업자 수(계절 조정치)가 4월보다 2만5000명 늘어났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치는 실업자가 1만명 증가인데 실제로는 1만5000명이나 많았다. 4월 추가 실업자는 애초에 비해 1000명 늘어난 1만1000명로 조정됐다.

실업률은 조정치로 6개월 연속 5.9%를 유지했다. 5월 실업자 수는 272만3000명으로 전월보다 2만7000명 줄어들었다. 작년 동월과 비교해선 17만9000명 증가했다. 예년 같은 달에 비해 고용 회복세가 약했다.

5월 구인 건수는 70만200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6만5000건이나 감소했다. 기능인력 부족이 두드러지는 전문직종은 200개에서 183개로 소폭 줄었다.

연방고용청은 "올해 봄에 경기회복이 본격화하지 않아 노동시장의 현저한 개선을 가져올 만큼 충분하지 않았다. 개선에는 좀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방고용청은 "실업자와 불완전 고용도 5월에 감소했지만 예년 정도로 급격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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