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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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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 중국이 지난달 사들인 원유는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했다고 연합망(聯合網)과 동망(東網)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격)가 내놓은 최신 통계를 인용해 5월 중국 원유 수입량이 4697만t, 일일 평균 1106만 배럴로 이같이 줄었다고 전했다.

그래도 4월 원유 반입량 일일 1088만 배럴과 비교하면 일일 18만 배럴 증가했다.

매체는 중국 국내 석유제품 수요가 주춤하고 정유공장의 대규모 점검작업, 석유 마진율 저하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자원상품 컨설팅사 오일켐에 따르면 국유 중국석유화공(시노펙), 중국석유천연가스(페트로 차이나)의 대형 정유공장 4곳이 정기점검에 들어갔다.

시장조사 전문 라이스타드 에너지는 "4~5월 중국 정유공장의 대규모 점검과는 별도로 휘발유와 경유의 수요 부진도 수입 감소로 이어졌다"며 "특히 올해 국내 경유 수요가 예상을 크게 밑돌고 있다. 가스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지면서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비중이 가속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금년 1~5월 중국 누계 원유 수입량은 2억2903만t, 일일 평균 1100만 배럴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했다.

앞서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각) 중국 내수 부진과 미국 금리인하 관측 후퇴로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02달러, 0.03% 소폭 내려간 배럴당 75.53달러로 폐장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25달러, 0.31% 떨어진 배럴당 79.62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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