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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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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6p(포인트) 하락한 67.7를 기록했다. 건설기업이 체감하는 건설 경기 부진이 여전하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지난 4월 CBSI가 전월 대비 6p 하락한 67.7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건산연은 건설경기실사지수의 신뢰성 및 상위지표와 하위지표 간 연계성 강화, 지수 결정 요인 분석 체계 도입을 위한 개편을 진행했다. 지난달부터 개편에 따른 새로운 CBSI를 발표했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지혜 연구위원은 "5월부터 새롭게 개편된 종합실적지수가 발표됨에 따라 이전 지수와의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지표가 100보다 현저히 낮고 4월보다 5월에 부정적인 응답 수가 상당히 많아 5월 건설기업이 체감하는 건설경기는 4월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부문별 실적지수 중 이달부터 개편된 신규수주지수가 65.9로, 부문별 지수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공사기성(73.0·전월 대비 -13.2p), 공사대수금(78.2·전월 대비 -19.8p), 자금조달(74.8·-2.8p)지수 모두 전월 대비 하락하고, 수주잔고(73.1·전월 대비 +7.0p)지수만 전월 대비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81.8, 중견기업 68.8, 중소기업 52.6을 기록했다. 중견기업에 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부정적인 응답 비율이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79.1, 지방은 66.1을 기록했다. 지방기업의 BSI는 60선대로 부진하다.

공종별 신규수주 지수는 토목(68.4)이 전월 대비 1.1p 상승했지만, 주택(56.8)과 비주택건축(67.4)이 각각 전월 대비 12.7p, 6.8p 하락했다.

5월 종합실적지수에 영향을 미친 가장 큰 요인은 신규수주(64%)였다. 신규수주 다음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 요인은 자금조달(19%)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자금조달 여건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전망지수는 5월보다 5.3p 상승한 73.0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위원은 "6월 건설경기실사 종합전망지수는 2024년 5월 종합실적지수보다 5.3p 상승한 73.0으로 전망됐지만, 건설경기 둔화로 인해 실적치의 개선이 전망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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