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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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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탄소 감축을 추진 중인 시멘트 업계가 저탄소 시멘트 확대, 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등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국내 주요 시멘트사와 지난 17일 부산대에서 '친환경 시멘트 산업 전문인력양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멘트 관련 연구 인력은 983명(2021년 기준)으로 집계됐다. 시멘트 업계는 현재의 인재풀로는 온실가스 감축 대응은 물론, 새로운 기술개발 등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멘트협회는 지역별 거점 대학을 정해 한양대학교(수도권), 공주대학교(중부권), 부산대학교(남부권)에서 향후 5년간 162명의 석·박사를 확충하는 등 미래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력 양성에 매진하기로 했다.

이번 양성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각 거점대학교에 개설된 전문 트랙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시멘트 기업체와 공동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해 학생들의 취업 연계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시멘트협회 김의철 실장은 "온실가스 감축 대응을 위해 필요한 저탄소 시멘트 제품 확대, 순환자원 재활용 활성화, 탄소 포집·저장 및 활용 기술 등 탄소 순환형 시멘트 생산공정 구현에 필요한 핵심 역할을 맡아야 할 R&D 분야 전문인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친환경 시멘트 소재, 친환경 시멘트 공정, 친환경 시멘트 응용 등 세 가지 기술그룹별로 특화 또는 연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 이창기 이사장은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이번 친환경 시멘트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계기로 시멘트 산업에 특화한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며 "시멘트업계 종사자들도 관련 석박사 학위를 취득해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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