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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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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초고가 아파트인 '나인원한남'이 113억원에 낙찰돼 역대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1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에서 전날(18일) 열린 경매 결과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4층)가 113억7000만원에 낙찰됐다. 응찰자는 1명이었다.

낙찰가는 감정가 108억5000만원의 105% 수준이다.

이는 같은 아파트 전용 207㎡가 지난 4월 93억6900만여원에 낙찰된 것보다 20억여원 높은 역대 최고 금액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경매 매물과 동일한 나인원한남 전용 244㎡(4층)는 지난 4월11일 신고가인 120억원에 거래돼 올해 전국 최고 실거래가를 기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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