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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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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목표치인 2%까지 둔화됐다.

19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미 CNBC에 따르면 이날 영국 통계청(ONS)은 5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로 둔화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하는 것이며, 2.3%였던 4월 CPI보다 둔화된 것이다.

영국 중앙은행(BOE)이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달성한 것은 2021년 7월 이후 처음이다.

ONS는 식품 가격 하락이 이번 CPI 둔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5월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5.7%로 전월 5.9%보다 둔화됐으나, 전문가 전망치 5.5%는 웃돌았다.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서비스업이 영국 경제 내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등의 이유로 BOE가 주시하는 지표 중 하나다.

식품과 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CPI는 4월 3.9%에서 5월 3.5%로 둔화됐다.

BOE는 오는 20일 통화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은 BOE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근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다다르자 시장은 조만간 BOE가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주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 65명 중 63명은 8월에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5월 CPI 수치는 7월 영국 총선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 FT는 리시 수낵 현 영국 총리가 이번 선거에서 패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월 CPI 수치는 그가 반전을 꾀하는 데 힘을 실어준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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