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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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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현대건설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수원,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기술,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력거래소와 함께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활용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이 뜻을 모아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적기에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대용량 상용 플랜트 구축·운영 ▲국내 및 해외 수출형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사업모델 개발 ▲국내 청정수소 생산·활용을 위한 사업 기반 조성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한수원의 '재생에너지 조화형 무탄소 전력 연계 저온 수전해 수소 생산 및 운영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4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국내 최초로 원전 전력을 사용하는 수전해 수소 생산 플랜트를 실증해 향후 대규모 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한다는 의의가 있다.

10㎽급 규모의 저온 수전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루 4톤(t) 이상 청정수소 생산 및 저장·출하가 가능한 인프라를 2027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원자력 연계 전력시스템과 용수공급·압축공기·질소공급 등을 위한 공용설비의 설계 및 구축을 담당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원자력과 연계한 수소 생산 플랜트 설계 경쟁력 또한 확보함으로써 국내외 '원전-수소 생산 패키지' 설계·조달·시공(EPC) 시장을 선점하고 수소사회 전환의 선도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초기 기술력 확보가 중요한 수소산업을 선제적으로 이끌기 위해 유수의 기업·기관과 협력해 기술 확보 및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현대건설이 보유한 원자력·소형모듈원자로(SMR), 수소 분야의 글로벌 역량을 결집해 수소사회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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