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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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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당근책으로 세제 지원·인센티브 제공 등 법인세 경감을 추진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최상 부총리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편집인 포럼에 참석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긴 호흡으로 추진하겠다는 정책으로 당장은 세법상 인센티브 제공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일본의 자본시장 밸류업을 예로 들며 "일본은 금융기관 중심으로 자본시장을 이끌다 2010년 이후부터 주주 중심의 노력을 추진했고 최근엔 결실을 맺으며 밸류업 효과를 봤다"며 "우리나라도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선 증시에 상장 돼 있는 기업의 경쟁력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와 비교해서 기업 가치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주에게 수익을 환원하고 배당을 높이고 자사주를 소각한 기업에게 법인세, 배당소득세 인하 등 인센티브를 어떻게 제공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에 '주주'를 포함하는 상법 개정을 추진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이사의 충실 의무에 주주를 포함하는 것에 대해 기업이 우려하는 것도 당연하지만 건설적인 논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쪽으로 합의가 모아질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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