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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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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2050년에는 청년(만 19~34세)세대 비중이 10명중 1명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2020년 기준 청년세대 10명중 8명은 미혼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구구조 변화는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이 27일 발간한 'KOSTAT 통계플러스 2024년 여름호'의 '우리나라 청년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을까?'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청년세대의 비율은 2020년에 20.4%(1021만명), 2050년에는 11.0%(521만명)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베이비붐세대가 청년세대에 속해 있던 1990년에 31.9%(1385만명)에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의 청년세대 혼인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0년에 81.5%(784만명)가 미혼으로 남자는 86.1%, 여자는 76.8%가 혼인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2000년에 62.4%에서 2020년에 86.1%로, 여자는 2000년에 47.2%에서 2020년에 76.8%로 청년세대 미혼율이 증가했으며 남자보다 여자의 미혼 비율이 더 빠르게 증가했다.


평균혼인연령대인 30~34세의 미혼 비율이 남자의 경우 2000년에 27.0%에서 약 2.5배 증가한 65.9%였고, 여자는 10.3%에서 약 4.5배 증가한 45.9%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청년세대는 거주가구 유형 중 부모와 함께 사는 비율이 40~60%로 가장 높다. 2015년까지 부모와 함께 사는 청년세대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20년에는 5년 전보다 그 비율이 3.1%포인트(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사는 청년세대 비율은 200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2020년에는 20.1%(194만명)로 2015년 12.9%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에는 청년세대의 연령이 증가하면서 부모로부터 독립해 새로운 가구를 형성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는 반면, 2020년에는 20대 초반부터 1인가구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부부가구의 비율은 20년 전 대비 절반을 밑도는 수준이다.

2020년에 혼자 사는 청년세대는 193만명으로 2015년 대비 68만명이 증가했으며,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세대는 39만명이 줄어든 532만명이었다.

1인 가구는 남자와 여자 각각 34만명 늘었으며, 25~29세는 82만명으로 2015년 대비 80.7%(37만명)가 증가했다.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세대는 남녀 각각 15만명, 24만명이 감소했으며, 25~29세는 2만명이 늘어 19~24세, 30~34에서 감소한 것과 다른 추이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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