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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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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부동산 시장 침체로 막대한 부채를 안은 개발사들이 연달아 디폴트에 빠진 가운데 스마오 집단(世茂集團)을 상대로 제기한 청산소송 심리가 7월31일로 연기됐다.

공상시보와 재신쾌보(財訊快報) 등은 27일 스마오 집단의 전날 발표를 인용해 홍콩 고등법원이 부채조정 계획과 관련해 청산 심리를 이같이 늦췄다고 보도했다.

애초 중국 국유은행 건설은행이 대출금 15억8000만 위안(약 3000억원)을 상환하지 않은 스마오 집단을 상대로 제기한 청산소송 심리가 26일 홍콩 고등법원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다.

스마오 집단은 청산 청구인과 함께 심리 연기를 신청했으며 법원이 이를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시장에선 스마오 집단이 청산하기 전에 채권자가 회수할 수 있는 최저 현금을 증대하는 것을 포함해 채권자에 유리한 채무조정 방안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퍼졌다.

관련 뉴스에 스마오 집단은 7일 홍콩 증시에서 일시 6.6% 급등했다. 다만 매수세 일단락하고서 주가는 전일 대비 2.63% 하락한 채 거래를 끝냈다.

채권단은 2022년 115억 달러(15조9400억원) 규모 옵쇼어채에 대해 채무불이행한 스마오 집단이 3월에 내놓은 채무조정안을 거부하고 청산신청을 강행했다.

앞서 홍콩 고등법원은 지난 1월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사로 디폴트 상태인 헝다집단(恒大集團)의 청산을 명령했다.

또한 1위 부동산 개발사인 비구이위안(碧桂園 컨트리가든)도 2월 채권자인 에버크레디트에 의해 홍콩 고등법원에 청산소송이 제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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