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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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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체감 경제정황을 보여주는 2024년 6월 길거리 경기(街角景氣)는 4개월 만에 개선했다고 닛케이와 요미우리 신문 등이 8일 보도했다.

매체는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6월 경기워처 조사'를 인용해 길거리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현상판단 지수(DI)가 47.0으로 전월 대비 1.3 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다.

인바운드(외국인 방문객 방일) 수요 등이 기여했다. 그래도 지수는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4개월 연속 밑돌았다.

인바운드 수요와 인구 유동량(인류) 회복이 체감경기를 밀어올린 반면 물가고는 경기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되는 구도는 변하지 않고 있다.

현상판단에서 DI를 구성하는 3개 부문 가운데 고용 관련 지수가 0.2 포인트 상승한 46.2, 가계동향 관련 지수가 2.1 포인트 뛰어오른 47.0을 기록한 반면 기업동향 관련 지수는 47.3으로 0.6 포인트 저하했다.

조사 응답자들은 "인바운드 매출이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국내 여행객 매출도 외국인의 고액품 수요 역시 대단히 왕성했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등등 호조 상황을 전했다.

한편에선 물가상승으로 인해 가계 압박이 계속되고 있음을 호소했다. "손님이 예상 이상으로 구매를 자제하고 있어 경기가 회복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 "에너지 가격의 급등과 엔저 진행에 따른 인플레 위기감 등에서 절약하는 성향이 확산하고 있다" 등의 목소리가 나왔다.

2~3개월 후를 점치는 선행판단 DI는 전월 46.3에서 1.6 포인트 올라간 47.9를 기록했다. 4개월 만에 상승했다.

응답자는 정액 감세와 전기, 가스 요금의 보조 재개가 소비 자극으로 이어진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정액 감세로 가용 자금이 늘어나 소비가 증대할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가 전기와 가스 요금 보조를 기한 한정으로 다시 실시하는 게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등의 전망이 나왔다.

내각부는 선행에 관해 "가격 상승의 영향 등을 우려하면서도 완만한 회복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정황을 감안해 내각부는 경기판단을 '완만한 회복이 이어지지만 최근 약함이 보인다'로 유지 제시했다.

조사는 6월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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